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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오랜만에 먹어서 좋아요.”

 

친모와 의붓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린 경남 창녕의 9살 소녀가 지난달 29일 거리에서 만난 시민에게 한 말이다. 시민은 멍과 상처투성이의 소녀를 응급치료한 뒤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2년 전부터 부모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소녀를 도와준 시민 A씨는 8일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잔인한 짓을 당해온 아이였다”며 피해 아동 B양과의 첫 만남을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그는 당일 오후 창녕에 있는 한 아파트 근처에서 B양을 발견했다며 “처음 봤을 때 아이 모습은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B양은 신발도 신지 않은 잠옷 차림이었다. 아파트 담벼락 옆에 서 있었는데, A씨는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사이드미러로 B양을 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곧장 차에서 내려 B양에게 다가갔다. B양의 얼굴에는 멍이 들어 있었고, 눈에도 핏줄이 보였다. A씨가 “어디에 가느냐”고 묻자 B양은 “슈퍼에 간다, 배가 고프다”고 대답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69203&code=61121211&sid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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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오랜만에 먹어서 좋아요.”친모와 의붓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린 경남 창녕의 9살 소녀가 지난달 29일 거리에서 만난 시민에게 한 말이다. 시민은 멍과 상
img_read.php?url=RERsMHdvNm03ZTJNbUFNMHRnews.kmib.co.kr / 2020-06-09

 

 

이렇게 학대할거면 차라리 친권을 포기하던지 친모라는 사람은 어떻게 자기 자식을 저렇게 학대하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갔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작고 힘없는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 부모라는 사람이 보살핌은 커녕 학대를 하다니 사람이 아닌 것 같고 화가 너무 많이 나고 맘이 너무 아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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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우동 20 Lv. (73%) 38725/396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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