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코리아, 스마트워치 이용한 10km 가상 마라톤 개최

스마트워치 제조사 가민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가상 10km 마라톤을 연다고 4월10일 밝혔다. 자사 스마트워치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회로, 정해진 기간 원하는 장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0km를 완주하면 된다. 이 같은 방식의 가상 마라톤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가상 10km 마라톤 대회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는 5월4일부터 5월10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참가자는 해당 기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 후 GPS를 활성화해 10km를 완주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4월10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된다. 가민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민 피트니스 앱인 ‘가민 스포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러닝 기록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가민 스포츠 앱의 대회 페이지에서 10km운동 계획을 내려받아 완주 후 기록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참가자 기록이 순위표에 반영된다. 참가자는 가민 스포츠 앱에서 자신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 2만원의 ‘레이스 패키지’ 종목과 참가비 없이 순수 레이스만 참여하는 ‘레이스 매니아’ 종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레이스 패키지 종목 참가자는 포러너 945 메달, 배번, 가민 양말, 가민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1천개 한정 레이스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가민코리아는 이번 가상 마라톤 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녀 순위권 참가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올해 말 진행될 ‘가민 어워즈’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 대회 사전 이벤트부터 완주 인증 이벤트까지 다양한 SNS 이벤트를 연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장은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상반기 러닝 대회들이 취소돼 느꼈을 러너들의 아쉬움을 해소해 줄 혁신적인 대회이다”라며 “가민 버츄얼 레이스는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km를 달리는 방식으로 개인 간의 거리 유지와 동시에 같은 마라톤을 참가했다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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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코리아, 스마트워치 이용한 10km 가상 마라톤 개최

스마트워치 착용 후 10km를 완주하면 된다.

Bloter.net - 이기범 /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