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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6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또다시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독립적 보안 컨설턴트 밥 디아첸코가 전날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디아첸코에 따르면 약 2억6700만 명 페이스북 이용자의 이름, 전화번호, 고유 사용자 ID 등 데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노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의 99%는 미국인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베트남인으로 알려졌다.

디아첸코는 해당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지난 12월 4일부터 최소 10일 간 노출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디아첸코가 IP주소를 관리하는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관련 사실을 전달하자 5일이 지난 후에야 겨우 접근이 차단됐다. 하지만 이미 범죄자들에 의해 수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디아첸코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유출 사건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둔 세력이 불법으로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관련 문제를 조사 중이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이용자 6억명의 비밀번호가 비암호화된 문서 형태로 내부 서버에 공개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에는 해킹 사건 등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http://news.tf.co.kr/read/economy/177259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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