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업계 최고경영책임자(CEO)들의 ‘사랑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 기반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 가 인기를 끌면서 중고 아이폰 몸값마저 들썩이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OS)만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아이패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클럽하우스 운영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출시 일자가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중고 아이폰 가입 접수가 전월 동기 대비 400% 늘었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 측은 “클럽하우스 체험을 위해 장롱 속에 묵혀 뒀던 아이폰 공기계의 유심 요금제 가입과 중고 아이폰 단말기 개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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