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보로 IT·유통 대기업 거론…DH 거부시 배민과 빅딜 무산

배달의민족 - 요기요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의 인수·합병(M&A)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배달시장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가 내세운 조건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팔라는 것이다.

 

배달시장에서 1, 2위 배달앱을 합한 점유율이 100%에 육박해 독점 폐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나만 선택하라는 게 공정위의 결정이다.

 

외식업계에서는 유통 대기업,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 배달 앱 후발 주자 쿠팡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배달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다만 해당 기업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아직은 선을 긋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80537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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