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시 두개의 화면을 돌리는 이색 폼팩터(기기형태)로 화제를 모았던 ‘LG 윙’의 판매가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 지난 10월 선보인 이후 국내 판매량이 5만대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너무 부진하자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크게 늘리며 실구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다.

 

출시 당시 “200만대가 팔리면 LG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이란 분석도 나오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참혹하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의 판매량의 10%도 안 되는 수준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된 ‘LG윙’의 첫달 국내 판매량은 약 2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도 3만대를 조금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012200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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