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있으면 수신료 의무적 납입
1∼2인 가구 증가로 수입 늘어나
전체 수신료 5779억 → 6790억원
2040년까지 가구수 지속 증가 전망
요금 인상 논리 공감대 얻지 못해

 

 

최근 한국방송공사(KBS)가 수신료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 10년간 KBS 수신료 수입이 1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인가구 등 세대 분화가 가속화하면서 TV 수상기 보유 가구에 전기료와 함께 강제 부과하는 수신료가 덩달아 늘어난 결과다. 인구 추계상 앞으로도 수신료는 20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직원 절반가량이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수신료 동결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KBS 논리를 무색하게 한다.

 

3일 세계일보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지난해 전기료와 함께 낸 수신료는 6790억2400만원에 이른다. 2011년 5778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1011억원가량이 늘어났다. 매년 1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한국전력에 수납·징수를 대행시키는 KBS는 전체 수신료의 약 91%를 가져간다. 지난해의 경우 KBS는 전체 수신료 중 약 6142억원을 챙겼다. 2011년과 비교해 916억원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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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gye.com/view/2021020351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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