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20:16
"백악관에 기생충 살아 화난다" 美 배우, '기생충' 비판 트럼프에 일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한 것을 두고 연일 비난을 쏟아부은 가운데 미국 가수 겸 배우 베트 미들러가 트럼프에 일침을 가했다.
21일 베트 미들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에 비판했다지만 나는 백악관에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화가 난다(At his rally, Trump complained about Parasite winning the Oscar. I'm more upset that a parasite won the White House)"며 트럼프에 일침을 가했다.
1980년 크게 활약했던 미들러는 1979년 영화 '더 로즈'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대중의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그래미상과 골든글로브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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