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13:21
트럼프의 '기생충' 저격…"아카데미, 미국영화 선택했어야"
미국 서부 유세 나선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서부 유세를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가진 유세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얼마나 나빴지? 승자는 한국에서 온 영화"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USA투데이도 아카데미가 미국 영화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영화 '기생충'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이라기보다는 자국 영화가 작품상을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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