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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대표이사가 오디션 조작논란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가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 순위 조작 관련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허민회 대표이사는 "저희 Mnet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로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라는 꿈 하나를 보고 열정을 쏟은 연습생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미안하다. 소중한 시간을 쪼개 문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을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팬들께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우리 잘못이다. 거듭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이라도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프로듀스' 시리즈 등 오디션 조작 때문에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해 반드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 금전적 보상은 물론 활동 지원 등 실질적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회 대표이사는 "순위 조작 프로그램을 통해 Mnet에 돌아온 이익과 향후 발생할 이익도 내놓겠다. 300억 규모의 기금 및 펀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외부의 독립 기관에 맡겨 음악산업 생태계와 K팝의 성장을 위해 사용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세부안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609&aid=00002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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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허민회 대표이사가 오디션 조작논란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가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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