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양다일, 아이유·`겨울왕국2` 반나절만에 제쳤다고? 석연치 않은 1위
가요계가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흉흉한 가운데 음원차트 깜짝 1위의 주인공이 또 탄생해 누리꾼으로부터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김나영&양다일의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이 곡은 국내 최대 멜론차트 기준 진입 성적 16위를 시작으로 1시간 단위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더니 2일 0시 기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인 아이유의 ’Blueming’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도 김나영&양다일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1위, 아이유의 ’Blueming’이 2위,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이 3위를 각가 달리고 있다.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이별한 연인들이 서로 꼭 지켜야할 당부를 담은 슬픈 발라드 곡. 가창에 나선 김나영과 양다일이 나름의 음원 파워를 지닌 가수이긴 하지만 이렇다 할 홍보 없이 내놓은 깜짝 신곡이 내놓은 성과로 보기엔 이례적이다.
특히 이들이 초겨울 극장가를 달구며 신드롬에 시동을 건 ’겨울왕국2’ OST는 물론, ’콘크리트’로 일컬어지는 아이유의 신곡까지 어렵지 않게 허물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수 누리꾼들은 김나영&양다일 신곡이 1위를 달성한 데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를 통한 결과가 아니겠느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네임벨류 있는 가수들이 대대적인 홍보를 거쳐도 철옹성 차트를 깨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가수가 평일도 아닌 휴일에 내놓은 곡이 입소문을 탈 새도 없는 초단시간 안에 가파른 스트리밍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는 점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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