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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승부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 전 감독이 '뭉쳐야 쏜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이 크게 반발했다. 제작진이 부랴부랴 강동희 출연 분을 통편집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공개 사과했지만,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는 예능 '뭉쳐야 쏜다'에 승부 조작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강동희를 섭외한 참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허재는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두 아들인 허훈과 허웅을 국가대표팀에 선발해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당시 포지션별 형평성에 맞지 않았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나왔음에도 허재는 방송을 통해 일방적인 자기 변명으로 과거를 지우려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또 과거 허재는 음주운전으로 5차례나 적발됐던 전력 역시 문제가 된다. 허재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당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캐릭터로 소화하고 있다는 것도 불편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허재는 1993년에 이어 1995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파문을 일으킨 뒤 1996년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직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뺑소니를 치다가 조수석에 앉은 친구와 자리를 바꿨다가 적발됐다. 이후에도 허재는 2003년 음주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을 해 사고를 일으키며 실망감을 안겼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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