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3:29
'역대급 널뛰기' 비트코인…하루 새 1만달러 폭락했다 회복
24시간 변동폭 30% 달해
월가 "비트코인 거품 형성…위험" 지적도
뉴욕 증시, 정치 불안 커지며 일제히 하락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 변동폭이 1만달러에 달했다. 투기적 자산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6시40분) 현재 개당 3만4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개당 최고 4만2000달러 가까이 뛰었으나 이날 장중 3만1000달러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극심한 가격 조정은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탓이란 지적이다. 작년 10월 초 개당 1만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단기간 4배 넘게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일거에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커졌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112140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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