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처럼 번지는 학폭 논란이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튈까 봐 V리그 각 구단은 좌불안석이다.

한국전력처럼 자체 전수조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에 나선 구단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병철 감독은 "학창 시절 학폭을 일으킨 선수는 누군가 글을 올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부담감이 클 것 같다"며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학폭 논란이 가시화되면서 선수들도 동요하고 있다"며 "잘 해결돼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40323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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