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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관기피(crown shyness): 직역하면 나뭇가지의 수줍음. 나무들끼리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현상

 

숲은 받을 수 있는 햇빛의 양이 정해져있는데 서로 나뭇잎이 겹치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서로의 가지를 기피함

그래서 상공이나 나무 밑에서 보면 마치 인공적으로 가지치기를 해놓은 것처럼 나무들 사이에 미로 같은 길이 생기게 됨

이 구멍들 사이로 최소한의 햇빛이 지상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 생장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나 균류도 자랄 수 있음

 

근데 이것들도 가설일 뿐이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지 정확히는 아무도 모름

 

이 매너를 지키지 않는 식물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덩굴식물들은 이딴 거 상관없이 무조건 줄기 뻗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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