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니가 음식 주문에 실패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오스크의 사용법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며 각자의 키오스크 실패담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7일 네티즌 A씨는 트위터에 “엄마가 햄버거 먹고 싶어서 집 앞 버거킹에 가서 주문하려는데 키오스크를 잘 못 다뤄서 20분 동안 헤매다 그냥 집에 돌아왔다고, 화난다고 전화했다. 말하시다가 엄마가 울었다. 엄마 이제 끝났다고 울었다”고 글을 적었다.

A씨는 “버거킹 직원에 대한 원망은 아니다. 엄마도 당시 직원들이 너무 바빠 보여서 말을 못 걸었다고 하셨다”면서 “저는 다만 키오스크의 접근성 폭이 너무 좁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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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61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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