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한국 수출규제로 日 연간 60억엔 손실"

日, 코로나 대응 급급한 새 한국은 반도체 국산화 정착단계
작년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 수출규제 이전 대비 90% 급감

 

사진=뉴스1

 

일본 최대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1년 반만에 한국의 반도체 산업 국산화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종합5면의 톱뉴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벅찬 일본 정부 내에서 한국 수출규제가 과거의 일이 돼 가는 사이 한국에서는 반도체 첨단소재및 장치의 국산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반도체 탈일본…오히려 우리가 당했다" 일본의 후회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말 발표한 불화수소 수입 통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2020년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은 전년보다 75% 감소했다.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하면 90% 줄었다.

2019년 6월 3026t이었던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은 수출규제 시행 직후인 8월 0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가 일부 수출을 허가하면서 같은 해 12월 수입량이 793t으로 늘었지만 수출규제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지난해에도 월평균 수입량이 400t에 그쳤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07601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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