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리니지2M'이 궤도에 오르며 매출 신장 효과를 본격적으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79% 증가한 7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3.62%나 급증했고, 당기순이익도 1954억원으로 161.65% 늘어났다. 게임 업계에서는 2017년 이후 매년 매출 1조7000억원대를 기록해온 엔씨소프트가 드디어 '2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그중에서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 형제'가 이끌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553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5%에 달한다. 형님 격인 '리니지M'은 올 1분기 매출 2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75억원가량 늘었고, 아우인 '리니지2M'은 무려 3411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파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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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PC 온라인게임에서도 '리니지'가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207억원)보다 2배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일각에서 제기됐던 자기잠식 효과 우려도 불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안정적인 매출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2M은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고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살린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리니지 IP를 이용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TL도 연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올 1분기 전체 매출의 87%가 국내에서 발생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엔씨소프트는 효자인 '리니지' IP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고 음악 리듬 게임 '퓨저'를 미국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보다 6.87% 오른 74만70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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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긴 `리니지2M` 효과 매출 전년비 두배인 7311억 올해 `2조클럽` 입성 가능성 영업익은 2414억…전년 3배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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