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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염자는 이미 9만명입니다. 1명이 주변 14명을 한 번에 감염시켜요.”

“감염자들이 상하이로 다 탈출했어요. 이곳도 일주일 안에 통제불능 될 겁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 18개월 동안 6,500만명이 사망할 겁니다.”

공포스러운 이 전언들은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에서 ‘우한 폐렴’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상 속 내용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유튜브에선 ‘괴담’에 가까운 영상들이 연일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마치 우한 현지 소식이나 객관적인 정보 전달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상은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와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로 뒤섞여 있다. 정부에선 이런 가짜뉴스가 오히려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한다며 감독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담보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유튜브와 같은 해외 서비스의 경우, 국내 규정 적용 범위에서 떨어진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자발적인 협조 없인 정부의 감독 기능에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단 얘기다.

29일 국내 빅데이터 수집·분석 업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우한 폐렴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수집한 결과 19일까지 하루 평균 940건에 불과했던 정보량이 20일엔 8,005건으로 급증했다. 20일은 전날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의 우한 폐렴 확진 뉴스가 보도된 날이다. 이후 정보량은 설 연휴 최고조에 달해 25일엔 전날보다 50% 늘어난 3만2,792건으로 집계됐고 26일엔 3만8,582건, 27일엔 6만5,112건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4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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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정보량 급증하며 가짜 뉴스 홍수 “구글, 시정 요구해도 조치 안 해” 관리 사각지대 “중국 감염자는 이미 9만명입니다. 1명이 주변 14명을 한 번에 감염시켜요.” “감염자들이 상하이로 다 탈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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