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교차로를 지날 때 신호등이 황색불로 바뀌면 참 갈등되곤 합니다.

 

순간 머리속에 '지나갈까?'... 교통법규상 황색불이 켜지면 정지해야 한다는건 알기에 정지할까? 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빠르게 달려오는 뒷차(우리나라, 아니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황색불이 켜지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는 질주본능이 생기죠 ㅋㅋ)를 생각하면 그러기도 힘들고...

 

황색불에 정차를 한다해도 웬지 뒷차가 째려볼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 황색불이 들어올 때 뒷차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확보됬다 싶으면 무조건 정지합니다. 안전거리가 별로 없이 뒷차가 빠르게 달리고 있으면 저도 최대한 빨리 통과하구요. 아마 이게 가장 현실적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황색불에 정지해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요...

 

근데, 문제는 신호위반 카메라가 있는 교차로에서 발생하죠. 황색불에 급하게 통과할 때 혹시나 신호위반 카메라에 찍히지는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찝찝함 때문이죠. 

 

인간이 만든 신호체계이기에 모든게 컴퓨터처럼 정확하게 맞아떨이질 순 없겠지만, 이 딜레마존은 아직도 갈등되는 구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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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셀프 13 Lv. (26%) 15865/17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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