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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 부인의 지인들 식사 접대에 여직원들을 차출해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파이낸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 29일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은 지인들과 함께 나주 공장을 방문했다. 당시 일부 여직원들은 차출돼 이 고문과 지인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서빙했으며, 후식과 커피 서빙 등 이른바 ‘시종’ 노릇을 했다.

또한 과거에도 이 고문이 나주 공장을 방문할 때 여직원들이 차출되어 비슷한 노릇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이 고문이 지인들을 데리고 공장을 방문한 7월 29일, 여직원들은 12시 이전 밥을 급하게 먹고 이 고문과 지인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법정으로 지켜져야 할 점심시간(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셈이다.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055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 부인의 지인들 식사 접대에 여직원들을 차출해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파이낸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 29일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은 지인들과 함께 나주 공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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