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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그냥 다 놓고 싶었고 '내가 죽어버리면 다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순간 가장 고마웠던 사람에 옥주현은 핑클 멤버들을 꼽았는데요.


성유리와 이효리가 활동 중에도 쉬는시간 마다 하루에 몇 번씩 옥주현에게 전화해 "심심하다. 뭐하냐"고 물었다는 것.

또 이진은 "'밥을 달라'며 매일 찾아와 잠을 자고 갔다. 말은 무심한 듯해도 걱정해주는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에게 선뜻 큰돈을 빌려주었고, 옥주현이 "너무 고맙다. 꼭 금방 갚겠다"고 하자 핑클 멤버들 모두 짠 듯이 "한 번에 갚지 말고 괜찮아지고 나면 평생 저녁밥을 사달라"고 말했다고.

 

핑클 멤버들 보면 정말 연예인들이 저렇게 착할까 할 정도로 너무 맘이 예쁜 사람들로 보입니다.

특히 이진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츤데레 매력이 있고 실제 맘쓰는 것도 그러하네요. 걱정되서 매일 밥달라고 찾아가서 자고 오고 했다니 그 맘이 어떤 맘이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멤버들 우정 계속되고 옥주현 포함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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