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 14:27
"요새 손님들 적으니까 편하시겠네"…정세균의 독특한 상인 위로 `논란`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신촌 명물거리의 한 카페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총리는 당시 명물거리 점포 4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인들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이 과정에서 "요새 좀 손님들이 적으니까 편하겠다", "돈 많이 벌어놓은 것으로 버텨달라"고 위로했다.
한편 정 총리가 방문한 신촌 명물거리는 대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대학교 개강 연기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급감해 인근 상인들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국무총리가 발언이 좀 신중했으면 좋겠네요.
작성자
댓글 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