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빙하기
"이대로면 12월에 대출 셧다운"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한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는 A씨는 이달 말 이사를 앞두고 지난달 일찌감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 전세대출을 신청했다. ‘대출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란 소식에 미리 접수를 해뒀다. 그런데 지난 1일 A씨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이번달 지점에 배정된 대출 한도 5억원이 이미 소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A씨는 “대출이 나오지 않으면 계약금을 날리는 것은 물론 이사 갈 곳도 막막해진다”며 “대출도 선착순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004381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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