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12:17
박신영 아나운서, 황색신호에 과속했나…블랙박스 '충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31)이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데 대해 사과한 가운데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사고가 일어난 10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느린 속도로 사거리 중앙에 진입했고 박신영 아나운서 차량은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지나다 충돌했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 쪽 신호는 적색신호였으며 박신영 아나운서는 황색신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영 차량은 빠른 속도로 인해 사고 후 수 미터를 이동한 뒤 멈춰섰다.
경찰에 따르면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사고 당시 폭탄 터지는 굉음이 났다"며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12일 사고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5138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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