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7:24
몸값 낮추는 갤럭시S21 출고가 99만9천원대
삼성전자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5G 플래그십폰 최초로 9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99만원대에서 협의 중이다.
천원 단위 이하는 세부 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나 현재로는 99만9천원대 수준이 유력하다.
가격이 이처럼 확정된다면 국내 출시된 5G 플래그십 최초로 100만원 이하이고, 전작 갤럭시S20보다도 25만원가량 저렴해지는 것이다.
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는 139만7천원에, 갤럭시노트10은 124만8천500원에 출시됐다.
작년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은 출고가가 124만8천500원, 갤럭시노트20은 119만9천원이었다.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은 120만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 전후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전략 스마트폰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높이고, 애플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1/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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