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19:43
거짓해명 발목잡힌 홍진영, 역풍 자초한 뻔뻔함
홍진영의 사과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는 찾아볼 수 없고, 관례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뻔뻔한 사과문이라는 것.
학위 반납이라는 표현도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 표절의 의심되는 논문의 경우 대학위원회 소집과 검증을 거쳐 학위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홍진영은 절차에 겸허히 따르겠다는 입장 대신 학위 반납을 선언했다. 표절은 아니지만 문제 삼는다면 학위를 자진 반납하겠다는 태도가 비판을 불러일으킨 대목이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 측은 8일 교육부에 홍진영 석박사 논문 관련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시민단체 측은 "논문 표절이 맞다면 홍진영이 학위를 반납하는 게 아니라 학위 취소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https://newsen.com/news_view.php?uid=2020110914433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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