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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24명이나 급증해 106명에 달했다고 홍콩 동망(東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집계를 인용해 전국 30개 성시자치구에서 우한폐렴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크게 늘어나 이날까지 4433명에 이르렀고 우한에서만 전날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후베이성에서는 27일 129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892명이 우한에서 생겼다.

누계 후베이성 긴밀 접촉자는 1만6904명이고 의학관찰자가 1만5559명에 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저장성에서는 확진환자가 45명이 늘어나 173명이 됐고 충칭 경우 22명 증기한 132명, 장쑤성도 23명 증가해 70명이 됐다.

허난성은 40명이 추가하면서 확진환자가 168명, 상하니 13명 늘어나 66명, 산시(山西)성 7명 증가한 20명을 각각 집계됐다.

위생건강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치료방안'을 발표하고 우한폐렴의 잠복기간이 3~7일 사이로 길어야 14일을 넘는 않는다며 접촉을 통해 전파할 수 있고 어린이와 영아도 발병 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81058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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