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개최한 규탄대회에 지지자들과 이른바 태극기 부대까지 몰려들면서 국회가 종일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정작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적극 말리기는 커녕, 고생했다고 이들을 격려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가 국회 안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례는 있어도, 지지세력이 국회 난입을 시도한 건 거의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문희상 의장은 국민이 거리로 나오는 상황을 자초한 것도 모자라, 부추기는 정치 행태가 답답하다고 한국당을 겨냥했습니다.

[한민수 / 국회 대변인 : 특정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하다시피 했습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더불어민주당도 극우세력과 결탁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황 대표와 한국당은 국민의 심판으로 퇴출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16184532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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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자유한국당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개최한 규탄대...
img_read.php?url=NkdUVDk4RlhOSTNCeW1WdVVytn.co.kr - 우철희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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