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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알리를 놓쳐 땅을 치던 리버풀도 지금은 아쉬울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이제 알리 영입 실패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는 구단내 분위기를 전했다. 알리의 어린 재능을 알아봤지만 끝내 데려오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성장세 멈춘 현재 모습을 보며 사라졌다는 의미다.

리버풀이 알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건 존재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알리는 한동안 토트넘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부상이 잦아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졌고 올 시즌에는 큰 비판에 시달린다.

지난 28일 열린 리버풀전에서도 알리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임했다고 해도 중원에서 리버풀에 완전히 밀렸다. 공수 전환에 애를 먹은 가장 큰 이유로 알리의 부진을 꼽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알리는 배고픔을 잊었다. 그의 존재감이 사라졌다"며 꾸짖었다.

알리에게 실망한건 전문가와 토트넘 팬만이 아니다. 리버풀도 흥미롭게 바라봤다. 리버풀은 알리가 MK돈스에서 뛰던 당시 재능을 미리 알아봤다. 2014년 당시 리버풀을 이끌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알리를 만나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리는 토트넘을 택했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리버풀은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의 전 스카우트 멜 존슨도 알리를 놓친 이후 좌절감을 느꼈다는 감정을 밝히기도 했다.

지금은 다르다. 리버풀 에코는 "이제 알리는 흥미진진하던 재능이 사라진 것 같다. 리버풀은 토트넘에 알리를 넘겨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2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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