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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온라인 개학' 모습. /사진=주쿄테레비뉴스 화면 캡처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다.

다만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다른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학생들은 모두 학교에 모이고, 교사는 교실 모니터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8일 주쿄테레비뉴스 등 일본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달 13일 미에현 스즈카시의 한 초등학교는 일본식 ‘온라인 개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해 교실에 모여 있고, 교사는 모니터를 통해 이야기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스즈카시 내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10곳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정비에 따라 전자 칠판 기능이 있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개학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실에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새 학년으로 올라가서 바뀐 반 배치 현황도 학생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각각 종이에 적어서 알려줬다.

휴교를 결정하지 못하던 스즈카시는 개학식 다음날인 14일에서야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임시 휴교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4396465&date=20200418&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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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다. 다만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다른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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