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 남학생들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 관계자는 "변호사, 여성종합상담소장 등으로 꾸려진 진상조사위에서 조사했으며 문제가 된 학생들을 중징계 처분했다"면서 "2차 피해와 인권 문제가 있어서 징계 수위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주교대는 예비 초등교사로서 성인지·인권 감수성·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교직인성역량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사윤리강령 및 대학생활헌장을 제정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건영 총장은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은 청주교대 가족과 동문, 청주교대를 아끼는 모든 분께 거듭 사과를 드린다"며 "청주교대에서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교대에서는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우들에 대한 성적·여성 혐오적 발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하는 대자보가 나왔다.

대자보에는 남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의 외모를 비교하거나 비하하고, 교육실습을 하며 만난 초등학생들을 조롱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 학생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상당경찰서는 고소인·피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https://news.v.daum.net/v/20191227164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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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여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성적으로 모욕해 논란을 빚은 남학생들이 징계를 받았다. 청주교대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 남학생들에 대한 중...
img_read.php?url=TTdnN0dxOTVWOEQvZWpKSTR다음 뉴스 / 26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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